가끔가다 마주치는 그녀 이름이 궁금해
이 시간에 항상 가는 곳이 어딘지 궁금해
어색한 그 표정이 오 무순 의미인지 궁금해
그녀도 날 궁금해하지는 않을지 궁금해
첫 번째로 보이는 큰 키에 얼굴은 또 왜 그렇게 작은지
두 번째로 보이는 그 큰 눈은 자꾸 날 빠져들게 만들어
지나칠 때 그 향기는 세 번째로 그녀를 궁금하게 만들어
저기 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 또 숫자만 늘어나
하나 둘 셋 말하기도 벅찬 그녀 모습 할말이 너무 많지
이야기 속 너와 나 어느새 둘도 없는 연인이 된 것 같아
그녀도 널 보고 있다고 내일은 꼭 말을 걸어보라는
자기 일이 아니라고 좋아하고 막말하는 친구 말에 속아 넘어갈까
오 그녀 손을 잡고 날아가고 싶어
꿈속에서라도 널 불러보고 싶어
오 그녀를 품에 안고 날아가고 싶어
꿈 속에서라도 널 불러보고 싶어
오 그녀 손을 잡고 날아가고 싶어
꿈속에서라도 널 불러보고 싶어
오 그녀를 품에 안고 날아가고 싶어
꿈 속에서라도 널 불러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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