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3:47.00]04. Life X Time (Feat. Jerry.K) (0:03:47) [03:47.00] [03:47.00]JJK] [03:47.00]I used to talk shit all the time. 그저 젊음에 얻어 탄 [03:47.00]무지한 스물 둘. 뭐, 그 덕에 용기는 어엿한 [03:47.00]어른의 것을 얻었다만, 정작 어른이 되면 [03:47.00]사용하기 어렵단걸 알게 됐지. 난 참 어렸다는 [03:47.00]것도 알아. I was weak. 난 요즘 [03:47.00]다시 약해졌지. 난 나의 미래를 난독증 [03:47.00]환자 처럼 읽어. 열정과의 계약만료증 같은 [03:47.00]허무. 마음에 군살이 많아. 다이어트가 [03:47.00]필요한 영혼. 늙지 않는게 염원이라면 [03:47.00]농담 들은것 처럼 웃는 너. 엿먹어. [03:47.00]7:40, every morning. 내 등본에 '기혼'이 [03:47.00]나에게 주는 행복이 감사해도 내 몸이 [03:47.00]예전같지 않을 때면 난 더 이상 어리지 [03:47.00]않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외로워지지. [03:47.00]나이 먹는 다는건 갈 수록 얻음과 동시에 [03:47.00]상실하는 기분을 주네. 묘하게 어울리지. [03:47.00] [03:47.00] [03:47.00]JJK] [03:47.00]I used to chase hoes. Fuck bitches every night. 재밌어 [03:47.00]보였던 뮤비의 한 Scene을 깍지 않은 채 믹서에 [03:47.00]넣고 돌려. 인생과 섞어. 이젠 잘 알지. [03:47.00]당시 난 화가 났던거야. 그 상대는 나 자신. [03:47.00]12시가 내 잘 시간이 된 지금, 내 과거는 [03:47.00]누군가의 Fantasy. 집을 향하는 내 발걸음. [03:47.00]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도 이 방향을 잡아. [03:47.00]이 밤의 대가는 내 부인의 상처 보다 작아. [03:47.00]0이 하나씩 더 붙는 원하는 것들의 가격표. [03:47.00]무게를 몰라. 민간인이 논하는 박격포. [03:47.00]Game 보다 Game 할 집. Game 할 집 생기면 Game 할 시간이 [03:47.00]아까워져. 'cause game ain't shit. Huh. [03:47.00]자극 대신에 안정. 쾌락 대신에 평화. [03:47.00]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저 단순한 변화. [03:47.00]나이는 버릴 것과 얻을 것을 교환한 횟수. [03:47.00]헛 먹지 않길 바랄 뿐이야. I wanna laugh, too. [03:47.00] [03:47.00] [03:47.00]Jerry.K] [03:47.00]삶이 뭘까에 대해 궁금해하던 단계가 있었지. [03:47.00]Marathon이나 한편의 연극에다 비유했어. [03:47.00]어떤 놈은 썰렁한 농담. “삶은 계란” [03:47.00]이젠 그 계란도 한판을 넘긴 나이가 돼가. [03:47.00]한동안 병무청과 볼일 없지. 예비군도 6년차 꽉 채웠으니까. [03:47.00]골 때리는 건 군대에서 GQ같은 mook를 보며 꿈꿨던 [03:47.00]6년 뒤 우리 모습들의 환상들이 다 깨지는 것. [03:47.00]Hublot, Brioni, Benz. 그런 거 살 수 있을 줄 알았지. [03:47.00]못 사, 니 퇴직금으로도. [03:47.00]니가 그렸던 계획들은 다 틀어져. [03:47.00]니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점차 줄어들어. [03:47.00]내 어깨라는 저울 위로 책임감들이 얹혀지고 [03:47.00]무게는 계속해서 올라가. 더 큰 단위로 진화하는 숫자들. [03:47.00]그 만큼이 니가 계속 꿈을 꾸기 위해 깨뜨려야 할 장애물의 개수. [03:47.00]둘 중 하나. 넘어가든가, 넘어지든가. [03:47.00]결과도 둘 중 하나겠지. 승리하든가, 지든가. [03:47.00]그리 간단치 않다면서 뒷걸음질치는 type이었지. [03:47.00]그게 과거형임에 감사 드리는 밤. [03:47.00]앞을 봐. 뒤돌아 갈 순 없는 걸. [03:47.00]지금 알고 있는 건 지금이기에 알 수 있는 것. [03:47.00]내일도 내일이면 오늘이 되고 모레면 어제가 돼. [03:47.00]인정해, 그렇게 흘러가는 걸. [03:47.00] [03:47.00] [03:47.00] [03:47.00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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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. Life X Time (Feat. Jerry.K) (0:03:47) JJK] I used to talk shit all the time. 그저 젊음에 얻어 탄 무지한 스물 둘. 뭐, 그 덕에 용기는 어엿한 어른의 것을 얻었다만, 정작 어른이 되면 사용하기 어렵단걸 알게 됐지. 난 참 어렸다는 것도 알아. I was weak. 난 요즘 다시 약해졌지. 난 나의 미래를 난독증 환자 처럼 읽어. 열정과의 계약만료증 같은 허무. 마음에 군살이 많아. 다이어트가 필요한 영혼. 늙지 않는게 염원이라면 농담 들은것 처럼 웃는 너. 엿먹어. 7:40, every morning. 내 등본에 '기혼'이 나에게 주는 행복이 감사해도 내 몸이 예전같지 않을 때면 난 더 이상 어리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외로워지지. 나이 먹는 다는건 갈 수록 얻음과 동시에 상실하는 기분을 주네. 묘하게 어울리지. JJK] I used to chase hoes. Fuck bitches every night. 재밌어 보였던 뮤비의 한 Scene을 깍지 않은 채 믹서에 넣고 돌려. 인생과 섞어. 이젠 잘 알지. 당시 난 화가 났던거야. 그 상대는 나 자신. 12시가 내 잘 시간이 된 지금, 내 과거는 누군가의 Fantasy. 집을 향하는 내 발걸음.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도 이 방향을 잡아. 이 밤의 대가는 내 부인의 상처 보다 작아. 0이 하나씩 더 붙는 원하는 것들의 가격표. 무게를 몰라. 민간인이 논하는 박격포. Game 보다 Game 할 집. Game 할 집 생기면 Game 할 시간이 아까워져. 'cause game ain't shit. Huh. 자극 대신에 안정. 쾌락 대신에 평화.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저 단순한 변화. 나이는 버릴 것과 얻을 것을 교환한 횟수. 헛 먹지 않길 바랄 뿐이야. I wanna laugh, too. Jerry.K] 삶이 뭘까에 대해 궁금해하던 단계가 있었지. Marathon이나 한편의 연극에다 비유했어. 어떤 놈은 썰렁한 농담. “삶은 계란” 이젠 그 계란도 한판을 넘긴 나이가 돼가. 한동안 병무청과 볼일 없지. 예비군도 6년차 꽉 채웠으니까. 골 때리는 건 군대에서 GQ같은 mook를 보며 꿈꿨던 6년 뒤 우리 모습들의 환상들이 다 깨지는 것. Hublot, Brioni, Benz. 그런 거 살 수 있을 줄 알았지. 못 사, 니 퇴직금으로도. 니가 그렸던 계획들은 다 틀어져. 니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점차 줄어들어. 내 어깨라는 저울 위로 책임감들이 얹혀지고 무게는 계속해서 올라가. 더 큰 단위로 진화하는 숫자들. 그 만큼이 니가 계속 꿈을 꾸기 위해 깨뜨려야 할 장애물의 개수. 둘 중 하나. 넘어가든가, 넘어지든가. 결과도 둘 중 하나겠지. 승리하든가, 지든가. 그리 간단치 않다면서 뒷걸음질치는 type이었지. 그게 과거형임에 감사 드리는 밤. 앞을 봐. 뒤돌아 갈 순 없는 걸. 지금 알고 있는 건 지금이기에 알 수 있는 것. 내일도 내일이면 오늘이 되고 모레면 어제가 돼. 인정해, 그렇게 흘러가는 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