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3:36.00]내 고장 [03:36.00]내 고장 칠월은 [03:36.00]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[03:36.00]내 고장 칠월은 [03:36.00]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[03:36.00]이 마을 [03:36.00]이 마을 전설이 [03:36.00]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[03:36.00]먼 데 하늘이 꿈꾸며 [03:36.00]알알이 들어와 박혀 [03:36.00]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[03:36.00]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[03:36.00]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[03:36.00]고달픈 몸으로 [03:36.00]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[03:36.00]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[03:36.00]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[03:36.00]아이야 아이야 아이야 [03:36.00]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[03:36.00]하이얀 모시 수건을 [03:36.00]마련해 두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