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2:29.00]저녁 바람이 골목 돌아오고 [02:29.00]머릿결 흩날리고 마음도 가벼워지고 [02:29.00]길가에 앉아 하늘 천천히 어두워지는 걸 보며 [02:29.00]말하지 못했던 마음의 짐들이 [02:29.00]조금씩 밤에 가려져 가 [02:29.00]그냥 조용하면 돼 [02:29.00]답을 서두를 필요 없어 [02:29.00]밤바람이 와서 [02:29.00]모든 불안들을 날려줄 거야 [02:29.00]이 순간 따라잡을 필요 없어 [02:29.00]마음은 천천히 부드러워지고 [02:29.00]세상도 간단해져 [02:29.00]달빛이 창가를 스며올 때 [02:29.00]숨결마저 느리게 흘러가 [02:29.00]강한 척할 필요 없고 맞춰줄 필요도 없어 [02:29.00]그냥 감정을 자연스럽게 놓아둬 [02:29.00]누군가 날 이해하지 않아도 돼 [02:29.00]그냥 조용하면 돼 [02:29.00]답을 서두를 필요 없어 [02:29.00]밤바람이 와서 [02:29.00]모든 불안들을 날려줄 거야 [02:29.00]이 순간 따라잡을 필요 없어 [02:29.00]마음은 천천히 부드러워지고 [02:29.00]세상도 간단해져